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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오작성 · 8분 읽기dev.to 영문판

좋아하는 곡으로 벨소리 만드는 법 — 자르기부터 아이폰·안드로이드 설정까지

좋아하는 곡의 한 소절만 벨소리로 쓰고 싶은데, 검색해 보면 앱을 깔라는 안내부터 나옵니다. 사실 순서는 단순합니다 — **필요한 구간을 자르고, 휴대폰으로 옮기고, 벨소리로 지정**하면 끝입니다. 자르는 일은 브라우저에서 업로드 없이 할 수 있고, 지정하는 방법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다릅니다. 애플 문서 기준 아이폰 벨소리는 30초까지라 자를 때 길이를 맞추는 것이 핵심이고, 형식과 용량에서 한 번씩 막히는 지점이 있습니다.

이 글에서 소개하는 무료 도구
오디오 자르기 — 구간만 잘라 저장

파형에서 구간을 고르고 시작·끝 시간을 직접 입력해 정확히 30초로 자를 수 있습니다.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해 파일이 서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.

무료로 사용하기

벨소리 만들기는 세 단계입니다

앱을 새로 깔 필요는 없습니다. 노래 파일이 있고 휴대폰이 있으면 됩니다. 순서는 ① 쓰고 싶은 구간만 잘라 파일을 만들고 ② 그 파일을 휴대폰으로 옮긴 다음 ③ 휴대폰에서 벨소리로 지정하는 것입니다. 앞의 두 단계는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든 똑같고, 마지막 단계만 다릅니다.

세 단계와 각 단계에서 걸리는 것들입니다. 길이는 자를 때, 용량은 옮길 때, 권한은 지정할 때 문제가 됩니다.

1단계 — 쓸 구간만 자르기

벨소리로 쓸 부분은 보통 후렴 한 소절입니다. 파일 전체를 넣으면 앞부분 조용한 인트로만 울리다 끊기기 때문에, 소리가 큰 구간을 골라 잘라 두는 편이 좋습니다.

  1. 1오디오 자르기 도구에 노래 파일을 끌어다 놓습니다. MP3·WAV·M4A·OGG·FLAC 처럼 브라우저가 읽을 수 있는 형식이면 됩니다.
  2. 2파형에서 핸들을 끌어 대략 맞춘 뒤, 시작·끝 칸에 시간을 직접 입력해 정확히 맞춥니다. 1:23.500 처럼 분:초로 써도 되고 83.5 처럼 초로 써도 됩니다.
  3. 3구간 재생으로 잘라 낼 부분만 들어 봅니다. 시작이 어색하면 0.5초 단위로 조금씩 밀어 보세요.
  4. 4자르고 다운로드를 누르면 그 구간만 담긴 파일이 저장됩니다.
💡

아이폰용이라면 끝 시간에서 시작 시간을 뺀 값이 30초를 넘지 않게 맞추세요. 예를 들어 시작 1:12, 끝 1:40 이면 28초라 안전합니다. 넘으면 나중에 개러지밴드가 알아서 잘라 버려서, 원하던 마무리가 날아갑니다.

이 도구는 잘라 낸 결과를 무손실 WAV 로 저장합니다. 원본을 다시 압축하지 않아 소리가 그대로라는 장점이 있지만, 파일은 커집니다. 44.1kHz 스테레오 기준으로 30초가 약 5MB 입니다(직접 만들어 재어 본 값은 5,292,044바이트). 같은 길이를 192kbps MP3 로 두면 약 0.7MB 입니다.

2단계 — 아이폰에 넣기 (개러지밴드)

아이폰은 벨소리를 바로 고를 수 없고 개러지밴드를 한 번 거칩니다. 무료 앱이고, 애플 지원 문서가 안내하는 순서가 이렇습니다.

  1. 1잘라 둔 파일을 아이폰의 파일 앱에 넣습니다(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올리거나 케이블로 옮기면 됩니다).
  2. 2개러지밴드 를 열고 새 오디오 녹음 프로젝트를 만든 뒤 루프 브라우저를 엽니다.
  3. 3파일 → 파일 앱에서 항목 탐색으로 잘라 둔 파일을 고르고, 트랙 화면으로 끌어다 놓습니다.
  4. 4내 노래로 나가서 방금 만든 항목을 누르고 공유 → 벨소리를 고릅니다.
  5. 5이름을 정하고 내보내기 를 누르면 벨소리 목록에 들어갑니다. 소리 설정에서 고르거나, 특정 연락처 전용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.
⚠️

애플 문서는 "벨소리는 최대 30초" 라고 못 박습니다. 길면 내보낼 때 자동으로 짧게 줄일지 물어보는데, 어디를 남길지는 우리가 고르지 못합니다. 그래서 자를 때 30초 안쪽으로 맞추는 편이 낫습니다.

2단계 — 안드로이드에 넣기 (두 가지 길)

안드로이드는 훨씬 단순합니다. 파일만 휴대폰 안에 있으면 됩니다. 안드로이드는 MP3·WAV·M4A(AAC)·OGG·FLAC 를 모두 재생할 수 있어서(안드로이드 개발자 문서의 지원 형식 표), 잘라 받은 WAV 를 그대로 써도 됩니다.

방법 A — 파일 앱에서 바로 지정. Files by Google 도움말이 안내하는 순서입니다. 앱을 열고 카테고리 → 오디오 에서 파일을 찾아 재생한 다음, 더보기 → 벨소리로 설정 을 누릅니다. 권한 창이 뜨면 계속 을 누르고 시스템 설정 수정 허용 을 켜면 설정 완료 메시지가 뜹니다.

방법 B — 케이블로 Ringtones 폴더에 복사. PC와 USB로 연결한 뒤 휴대폰 저장 공간의 Ringtones 폴더에 파일을 넣습니다. 그다음 휴대폰에서 설정 → 소리 및 진동 → 벨소리 로 들어가면 목록에 나타납니다. 여러 개를 한꺼번에 넣을 때 편합니다.

ℹ️

특정 사람에게만 다른 벨소리를 주고 싶다면 연락처 앱에서 그 사람을 열고 더보기 → 벨소리 설정 으로 지정하면 됩니다. 전체 벨소리는 그대로 둔 채 그 사람만 바뀝니다.

막히면 여기를 보세요

단계마다 걸리는 증상이 다릅니다. 어디서 멈췄는지부터 정하면 고칠 것이 분명해집니다.

휴대폰에서 파일이 안 보입니다. 옮긴 위치를 확인하세요. 케이블로 넣었다면 보통 DownloadMusic 폴더에 들어갑니다. 파일 앱에서 파일명으로 검색하면 금방 찾습니다.

앱이 파일을 못 읽습니다. 형식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. WAV 가 거부되면 MP3 나 M4A 로 바꿔서 다시 넣어 보세요. 용량이 커서 옮기다 실패하는 경우도 같은 방법으로 해결됩니다.

벨소리로 지정했는데 소리가 그대로입니다. 연락처별 벨소리가 따로 지정돼 있으면 그 사람에게서 오는 전화는 계속 옛 소리로 울립니다. 또 무음·진동 모드에서는 어떤 벨소리를 골라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.

벨소리에 어울리는 구간 고르기

기술적으로는 어디를 잘라도 되지만, 실제로 들어 보면 잘 어울리는 구간이 따로 있습니다. 시작하자마자 소리가 큰 부분이 좋습니다. 전화는 몇 초 안에 받거나 끊기기 때문에, 조용히 시작해 서서히 커지는 인트로는 벨소리로 쓰면 못 듣고 지나치기 쉽습니다.

길이는 15~25초면 충분합니다. 벨소리는 끝까지 울리면 처음부터 다시 반복되므로, 후렴 한 바퀴가 자연스럽게 도는 지점에서 끊으면 반복될 때 어색하지 않습니다. 잘라 낸 구간을 구간 재생으로 두어 번 들어 보고, 끝과 시작이 이어졌을 때 튀지 않는지 확인하면 됩니다.

마지막으로 저작권 이야기입니다. 내가 산 음원을 내 휴대폰 벨소리로 쓰는 것과, 그 파일을 남에게 나눠 주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. 만든 벨소리 파일을 배포하거나 판매하지는 마세요.

자주 묻는 질문

Q. 꼭 30초여야 하나요?

아이폰은 애플 문서 기준 최대 30초까지입니다. 더 짧아도 됩니다. 안드로이드는 이런 제한이 없지만, 어차피 반복 재생되므로 15~25초면 충분합니다.

Q. 잘라 받은 WAV 를 그대로 벨소리로 써도 되나요?

안드로이드는 WAV 재생을 지원하므로 그대로 써도 됩니다. 다만 30초에 약 5MB 라 옮기기가 번거로우면 MP3 로 바꾸는 편이 편합니다. 아이폰은 개러지밴드를 거치므로 형식보다 길이가 중요합니다.

Q. 아이폰에서 개러지밴드 없이 할 수는 없나요?

애플이 안내하는 방법이 개러지밴드를 쓰는 길입니다. PC의 아이튠즈로 넣는 방식도 있었지만 지금은 개러지밴드 쪽이 단계가 적고 케이블도 필요 없습니다.

Q. 알람이나 알림음으로도 쓸 수 있나요?

됩니다. 안드로이드는 같은 방식으로 Alarms·Notifications 폴더에 넣거나 설정에서 고르면 되고, 아이폰은 개러지밴드에서 내보낼 때 문자 알림음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.

Q. 유튜브 영상에서 소리만 따서 만들어도 되나요?

기술적인 방법과 별개로, 저작권이 있는 영상의 음원을 내려받는 것은 해당 서비스 약관에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본인이 만든 영상이나 정식으로 구매·다운로드한 음원으로 만드세요.

이 글에서 소개하는 무료 도구
오디오 자르기 — 구간만 잘라 저장

파형에서 구간을 고르고 시작·끝 시간을 직접 입력해 정확히 30초로 자를 수 있습니다.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해 파일이 서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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